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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_Seoul

장성철을 보니 김대업 재평가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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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업은 최소 남자다운 정치업자였다

전직 군인으로 민주당의 사주를 받고 이회창 대선 후보에 대한 병풍 사건을 일으켰던 

김대업은 최소한 당당히 까고, 수사받고 감옥은 갔다

https://namu.wiki/w/%EA%B9%80%EB%8C%80%EC%97%85

 

장성철은 지금 계속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을 방송마다 나가서 하면서도

그럼 공개해라는 말에는 "저 까면 감옥가요"라며 김대업 보다 찌질한 행보만 한다

말이 뇌가 거치지 않고 나오니, 자신이 무슨 말을 한지 기억도 못하는게 틀림없다

인지부조화가 온 그의 앞뒤 다른 말들을 시간 순으로 따라가 봤다

 

사고 1일.

우선 19일 올린 오자 투성이의 페이스북 글을 보면

"제가 윤석열 전 총장 x파일을 건네 받았어요 

이 내용이 사실인지 저는 확인할 수는 없지만 야권 대선 후보 지지를 해서는 안될 것 같아요"

 

확인할 수 없는데 지지해서는 안된다? 국어 문맥상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그렇게 말도 안되는 말을 하던 그는 말미에 다시 "윤 전 총장을 진정으로 생각해서 하는 말이에요

저는 이 파일을 윤 전 총장이 원하면 전달하겠어요 연락주세요"

 

그리고는 해당 글을 올린 지 30분도 채 되지 않아 삭제했다

 

아마 감옥은 정말 가기 싫은 것이 이 글부터 보이기는 했다

똑똑하지 않은 사람이 나름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 놓고 김대업 역할을 하려고 하니 

인지부조화가 오지 않았나 싶다 

 

솔직히 이때까지만 해도 장성철이 위에서 시켰으니 하긴 했으나 워낙 얼굴도 많이 알려졌고

파장이 만만치 않아 혹시 극단적 선택은 하지 않을까 걱정도 했었다 

 

완전 기우였다 그는 관종이였다

현재 그에게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를 완전히 즐기고 있다

 

사고 2일.

국민의 힘 김재원 최고위원, 장제원 의원, 원희룡 지사는 장성철을 비난하는 글을 올리고

정치 공작에서부터 야권 대선 후보를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페이스북 친구 공개로 장성철은 장제원 의원이 자신에게 전화로 큰 소리를 쳤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장 의원의 아들 문제를 꺼내며 민주당식 화법으로 논점을 흐렸다

심지어 두번이나 글을 올리며 말이다 

 

신기하게도 김재원 최고위원이나 원희룡 지사에 대해서는 아무 반박도 하지 않았다 

https://demos-kratos.tistory.com/49

 

장성철이 장제원 의원만 공격하는 이유 (feat. PK 내각 개헌론자)

내각제 개헌론자들에 대한 글은 아래와 같이 쓴 바 있다 https://demos-kratos.tistory.com/48 김무성 주군을 위해 가미가제를 실행한 장성철이 자신의 페이스북 친구 공개를 통해 연속해서 장제원 의원을

demos-kratos.tistory.com

사고 3일.

검찰 출신 정미경 최고위원은 장성철에게 x파일이 있으면 당당히 공개하고 

사실이 아니면, 명예훼손 또는 민사, 형사 고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장성철은 자기를 불러주는 모든 매체와 인터뷰하며 자신의 행동에 대해 합리화를 했다

 

"저는 윤석열 전 총장이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준비하라고 미리 공개한거에요

 

윤미향, 조국보다 내용이 심각해요

20개가 넘는 의혹이라 대선 후보에 적합한 분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같은 인터뷰에도 2가지 상반된 주장으로 인지부조화를 보여준다

이쯤 되면 조현병 환자가 아닌가 의심스럽다

 

더 나아가 공개해라는 정미경 최고위원을 향해 

본인은 면책특권이 없으니, 전달해주면 대신 공개해달라고 미루는 찌질 수법까지 썼다 

 

아니 사고는 장성철이 쳤는데 

정미경 최고위원을 비롯한 다른 사람들이 왜 말도 안되는 문건을 대신 공개하나

 

그 파일 존재를 확인해서 폭로한 것은 그 누구도 아닌 장성철 본인이다

본인이 자신있어 폭로했다면, 스스로 마무리도 하는 것이 맞지 

왜 자신의 폭탄을 다른 사람에게 던지려고 하는지 비겁하고 찌질하다

 

KBS ,더라이브에 출연해서는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고 윤석열 전 총장 캠프에게만 전달하겠다고 말한 뒤

얼마 후 "제가 방송 끝나면 MC 분들에게 보여드릴게요"라고 주접을 떨었다 

 

이 정도면 말이 뇌를 거치지 않고 나오는 수준이다 

 

자신은 이준석 당 대표를 비롯해 최고위원 몇 명에게 연락했으나 받지 않았다고 말한다

 

왜 그들이 장성철의 전화를 받지 않는지 정말 모르는 건지

알지만 그들이 안 받아줬다고 자신의 행동에 대한 명분을 만드는 건지는 모르겠다

 

사고 4일. 

장성철은 오늘 오전 김어준의 교통방송에 출연해 또 인지부조화를 보여줬다 

그는 윤 전 총장 캠프에 연락했는데 회신이 없다며, 김어준에게 "생태탕처럼 3일만 달라"고 답했다

그런데 장성철이 지금까지 해명 또는 합리한 말들도 거짓말임이 들통났다

김재원 최고위원이 장성철과 통화하면서 자신이 대신 공개해주겠다고 했으나

그가 거부했다고 통화 내역을 공개했다

지금까지 자료를 전달하려고 했으나 최고위원들이 거부했다던 그의 말과 정반대다 

더 이상 장성철이라는 메신저와 메신저의 내용은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다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4115459818492961&set=a.214918228547159&typ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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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공개한 장성철와의 대화 내용

 

예상 결말

어제 기준 민주당은 x파일 금시 초문이라는 스탠스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윤석열 전 총장 x파일 차곡차곡 준비하고 있다던 송영길 민주당 당 대표도 갑자기 조용하다 

 

이유는 원래 의도를 장성철이 해주고 있어서 굳이 나설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원래부터 민주당이 만들어, 윤 전 총장 반대하는 야당에서 이용하려고 설계했었는데 

장성철이 물어준 땡큐한 상황이다

 

일부에서는 장성철이 민주당 대선 후보의 사주를 받았다고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다

 

설사 민주당 사주가 사실이라도 장성철은 민주당에서 받아줄 리가 없다 

그렇게 되면 자신들이 시킨 것이 들통나는데 그럴리가

 

국민의 힘도 공식적으로 장성철이 민주당의 음모를 사실인 것 처럼 만들어주며 정치공작한다며 

비난했기 때문에 외부에 앞으로 장성철이라는 존재를 절대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만약 교수직을 제안받은 것이 사실이라면 그것이 사주 세력이 그에게 주는 마지막 보상이 될 것이다 

김대업이 사라진 것 처럼, 장성철의 운명도 그렇게 달라 보이지는 않는다

 

다만 이번 정치 공작에서 한가지 인정하는 것은

여러가지 정황상 타이밍은 각도기로 철저히 재어본 듯 하다

 

지난 주 토요일 방송 촬영하는 정치인싸에 교수직을 제안 받았다며, 출연하지 않았다

대신 그 시간에 x파일 페이스북 글을 올렸다 

 

방송하고 일요일날 터트려도 되는데 나름 토요일이어야 하는 이유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바로 이번주 또는 다음주 초 예정된

윤석열 전 총장의 정치 선언 컨벤션 효과를 최소화 시키기 위한 네거티브 집중이다

 

원래 음모설의 역할은 일단 네거티브 바이럴이다 

아닌 땐 굴뚝에 연기나는 것처럼 보이게만 만들면 성공이다

 

그런 면에서는 온갖 방송에서 장성철을 부르는 것을 보면 어느 정도 성공한 것 같다

 

아마 어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전 총장 지지율이 떨어졌다면 

터트리고 끝났을 수도 있었는데 지지율이 상승 또는 유지라 어제와 오늘까지 달리는 것처럼 보인다

 

과연 김재원 최고위원의 통화내역 공개에 대해 그는 또 어떤 거짓말을 할 것인지 궁금해진다

뉴스공장에서 약속대로 공개하고, 명예훼손으로 고소 당하면서도 자신의 진정성을 입증할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무엇이 되었든 그의 결말은 새드엔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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