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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차 내 접전이 아니라 오차 밖 승리다.
여전히 대한민국은 당이 중요한가 보다.
오세훈 후보로 확정된 만큼
이제 범야권 정치인들과 지지자들이 시너지를 내서
서울 시장 선거에서 승리하면 된다.
안철수 후보는 졌지만 잘 싸웠다.
아쉬움은 뒤로 하고 마라톤하듯
다시 달려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오세훈 후보가 승리한 것은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 국민의 힘의 힘
둘째, 첫번째 TV 토론회에서 서울시 정책 위주로
자신의 과거 시장 경력을 잘 어필하므로서 안정감을 준 것
반대로 안철수 후보는
첫번째 TV 토론회에서 자신의 장점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던 것,
무엇보다 미리 국민의 힘 합당을 미뤄던 것이 지금와서 보면 패착일지 모르겠다.
사람들은 여전히 안철수 후보에게 불안감이 있는 것 같다.
이번이 이런 불안감을 떨쳐버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기에
아쉽지만, 대한민국 정치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올 수 있는
잠재력 큰 정치인이 된 것만은 분명하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정권 교체이고
서울 시장은 그 교두보가 되어야 한다.
서로 네거티브는 더 이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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