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서로 죽여라! (feat. 이재명 지사, "대장동 문정부 탓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인기있는 짤 중에 '지금부터 서로 죽여라'가 있다

모든 상황에 엔딩은 이상하게 이 짤처럼 끝나는 경우가 많다

 

이재명 지사와 문재인 대통령은 원래 사이가 나빴다

지난 대선 경선 때부터 사이가 나빴고 이재명 지사 부인의 혜경궁 김씨 사건으로 사이는 더 멀어졌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134641#home

https://www.yna.co.kr/view/AKR20181118038700061

경찰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사건 오늘 검찰 송치 | 연합뉴스

 

하지만 이해찬, 양정철, 김어준, 송영길, 박주민, 김남국 등 기존 친문들이

이재명 지사에게 붙은 이후로는 이해관계가 달라졌는지 좋아진 척 보이기도 했다

 

문 정부는 이 지사에게 너그러워졌고

이 지사는 문 정부 정책을 이어받겠다, 문 정부 잘한다 등 칭찬하며

친문 지지자들에게 어필을 해온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어제 대장동 의혹 관련해 이재명 지사는 문재인 정부 탓을 하기 시작했고

항상 그렇듯 '지금부터 서로 죽여라'가 시전될 가능성이 높다

https://news.v.daum.net/v/20211009122659268?x_trkm=t 

결국 '文정부 실정' 탓한 이재명.. "대장동 민간업자 수익은 집값 폭등 때문"

워낙 코너에 몰리다보니 하루에도 몇번 말도 안되는 말들을 내뱉고 있기는 하지만

이건 나름 이 지사가 '검찰 경찰 나 더 이상 수사하게 만들면 가만 있지 않겠다'는 

문정부에 대한 선전포고일 수도 있다

어차피 잠시 휴전이였을 뿐 양측의 갈등 골은 깊고 깊어서 절대 좋아질 수 없는 사이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