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의 상습 거짓말 (feat. 반칙과 남탓 인생)

이준석의 녹취록 유출 사건을 접하다 보니,

이준석이 거짓말도 상습적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거짓말이 많은 이유는 간단하다

철학 보다는 정치를 게임처럼 아무 고민이나 뜻 없이 하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사고를 치고, 그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거짓말이 또 다른 거짓말을 낳고 있다

 

아무리 아빠 친구 유승민 덕분에 조.민 뺨치는 반칙 인생을 살아오신 분이

상습 거짓말까지 닮다니, 괜히 준국이라 불리는 것이 아니다 

 

내가 기억하는 이준석의 거짓말들은 이렇다

윤석열 녹취록 유출 관련 거짓말

녹취록 유출 관련해서 말이 계속 바뀌고 있다

"녹취 자체를 안했다" 
- 행위 부정 (어제 프레스18 최훈민기자에게 이준석이 직접한 말)

"자동 녹음을 실무진이 실수로 유출했다" 
 - 실무진 탓 (어제와 오늘 아침 당 관계자 언론 인터뷰)

"녹음, 녹취록 자체가 없고, 취재 과정에서 기자들이 잘못 문건화한 것 같다" 
- 행위 부정 & 기자 탓 (오늘 오전 이준석 본인 페북)

"전화기에 자동 녹음 설정을 해두기 때문에, 녹음 파일이 있는 건 맞지만 이게 유출된 적은 없다"                      - 녹음 인정, 유출 부정 (오늘 오후 kbs 이준석 인터뷰)

 

이쯤 되면 자아분열 수준이다 하루에 몇 번씩 말이 바뀐다 

그런데 변명하는 내용이 펨코에서 시키는 그대로다

정말 이준석은 펨코 대상으로만 정치를 하나 보다

 

'증거물이 확실히 나올때 까지는 아니라고 우겨라'

 

이미 이 전략을 장경태 민주당 의원과 5인 방역 수칙 어겼을 당시 써 먹었던 수법이다 

CCTV가 공개되기 전까지 본인 잘못 아니고 가게 주인 잘못 탓을 하던 것이 이준석이다

 

'녹취본을 기자들에게 돌렸고, 음성 파일 원본은 나 밖에 없으니 끝까지 우기자'

이것이 어제 잠잠히 페북을 쉬면서 미친듯 머리를 굴려 나온 결론인 듯하다

오늘 오전 본인 페이스북에서는 녹음, 녹취가 없다더니 TV조선 인터뷰에서는 녹음 인정

윤석열 후보 입당 유출 관련 거짓말설 

이 건은 정황상 의심만 있어서 -설이라 정리한다

 

윤석열 후보 입당일자와 관련 단독 보도는 데일리안이라는 인터넷 매체 기자가 했다

여러 정황상 윤석열 캠프는 유출이 이준석 당 대표라고 생각해 앞당겨 입당했다 

 

이준석 당 대표는 자기가 아니라 윤석열 캠프라고 자신이 친한 평론가들을 통해 퍼트렸다

 

윤석열 캠프는 왜 이준석 당 대표라고 의심했을까?

 

정황 1. 치맥 회동 이후, 데일리안 보도가 터지기 전 28일,

윤석열 후보는 부인을 데리고 이준석 당 대표와 식사를 했다고 한다

식사를 하며, 8월 2일 입당을 확인해줬는데 데일리안에서 기사가 나온 것이다

 

입당은 컨벤션 효과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캠프에도 거의 알리지 않았던 사실인데 

이준석 당 대표를 만난 지 24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기사가 나온 것이다

 

정황 2. 데일리안 최현욱 기자

입당 단독 기사를 쓴 데일리안 기자는 평소 이준석 당 대표 우호 기사만 양성하고

윤석열 후보나 안철수 대표를 까내리는 기사만 써 온 전력이 있었다 

기사 출처는 당연히 이준석 당 대표로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는 정황이였다

 

기밀을 유지해야 할 건을 평소 자신을 까대던 기자

더욱이 조중동도 아닌 마이너 인터넷 매체 기자에게 줄 이유가 있을까

 

지금 돌아가는 정황을 보면 거의 확실한 것이

윤석열 컨벤션 효과를 최대한 줄이고,

8월 7일 예정된 최재형 전 원장의 정치 선언 컨벤션 효과도 줄여서

몇 (유승민) 몇 (홍준표) 후보에게 유리하게 도움을 주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경준위 토론회 추진 관련 거짓말

당헌 당규에 없는, 심지어 대선 출마 등록도 하지 않은 후보들을 데리고

토론회를 한다는 얘기가 나오자 이준석 당 대표는 자신이 관여하지 않았다

경준위 서병수 전 의원이 진행하는 것이라고 해명한다

 

하지만 조수진 최고위원은 이준석 당 대표가 조기 선관위 출범을 하고

서병수 전 의원을 선관위원장으로 추천해달라는 요청을 했는데 거부한다고 언론에 밝혔다

 

또한 오늘 원희룡 후보 또한 이준석 당 대표가 당헌 당규 없는 경준위 통해

토론회를 비롯 1박 2일 캠프 등 이상한 예능 경선을 주도하며 추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물론 처음 이준석이 발뺌해도 믿는 사람은 없었다 

자신의 비서실장 서범수 의원의 형이 서병수 전 의원인데 누가 믿을까  

방역 5인 수칙 위반 업주 관련 거짓말

몇 안되는 이준석의 친구 민주당 장경태 의원과 방역 5인 수칙 위반으로 고발되었을 당시다

 

처음 해명은 가게 주인이 자신들에게 주의를 준 적이 없다며

가게 주인 탓을 하던 이준석 대표와 장경태 의원은

주의를 주는 가게 주인과의 대화 CCTV가 공개되자 그제서야 사과했다  

술집 주인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처음에 집사람이 가서 이야기했고, 아들이 가서 이야기했고.

그런데도 안 나가서 제가 가서 '다섯 명 안 됩니다 라고 말했어요"라고 밝혔다

 

이준석 대표는 이처럼 일반 시민 대상으로도 그저 탓과 거짓말을 일삼는다

증거가 나오기 전까지 방역 수칙 책임을 소홀히 한 업주의 잘못이라고 당당히 주장하다

CCTV 나오니 그제서야 사과하는 것이 이준석이 살아온 방식이다

노무현 장학금 1회 수혜 관련 거짓말

tvn 스타특강쇼에 출연한 이준석 당 대표는 자신이 노무현 장학금 1호 수혜자라고 한다

당시 방송 자막에 친절히 설명이 되어 있고 당시 기사도 있다

'박근혜의 남자' 이준석 "하버드대 합격의 키?"..명강의 찬사 (dailian.co.kr)

'박근혜의 남자' 이준석 "하버드대 합격의 키?"..명강의 찬사

그런데 이상하게 당 대표를 앞두고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정한다

그러자 그의 신자들 펨코 이대남들은 틀극기들의 음모라고 주장한다

 

무엇이든 이준석은 해당 건과 관련 거짓말을 했다

- 노무현 장학금이 아니라면, 당시 tvn 방송에서 거짓말 한 것이고

- 받았지만 아니라고 주장한다면, 그것도 거짓말인 것이다

 

방송 내용을 보면 또 다른 거짓말도 보인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증권회사를 다니던 부친을 둔 이준석이 돈이 없다??? 

김무성 만남 부정 거짓말

당 대표 경선 당시, 김무성계들은 이준석을 밀었다

 

당시 일부 언론에서 김무성 전 의원과 이준석 당시 후보가 만났다는 보도가 나오자

이준석은 만난 적이 없다고 당당히 거짓말을 했었다

[단독] 김무성 만나고도 딱 잡아뗀 이준석 : 국회·정당 : 정치 : 뉴스 : 한겨레 (hani.co.kr)

[단독] 김무성 만나고도 딱 잡아뗀 이준석

 

안철수 대표 대상 막말 거짓말

이준석의 안철수 대표에 대한 콤플렉스는 모짜르트에 대한 살리에르의 그것과 닮았다

 

본인은 서울대 떨어지고 카이스트 다니다 유승민 추천서와 에세이로 SAT 1444라는 점수로 

미국 내 학부 순위도 20위 권인 컴퓨터 공학과 졸업 후 

이렇다 할 회사 다녀보지도 못하고 있다가

아빠 친구 덕분에 낙하산으로 정치 입문했지만

국회의원 한번 되어 보지 못하고

그것도 안철수 대표에게 연속 패배했던 이준석 당 대표

 

그 반면 안철수 대표는

서울대 의대 졸업 후 안랩 벤처 신화를 쓰고 

부와 명예를 모두 얻었으며

서울대 의대 출신 의사이자 변호사 자격증 있는 부인과

세계적인 논문을 쓴 영재 딸이 있는 성공한 인생

 

정치를 잘 못하는게 안철수 대표의 흠이지만

뭐, 부와 명예 모두 누릴 만큼 누릴 분이 남은 인생 정치로 봉사한다고 하니

성공의 잣대로 평가하기도 어려운 분이다

 

여하튼 이준석 당 대표는 안철수 대표에 대한 증오심과 경쟁심리 (혼자서 느끼는)가 유독 심하다

그래서 사석에서 X신 X끼라고 욕하고

대학생들 대상 모임에서도 3시간 이상 욕을 했다고 한다

http://facttv.kr/facttvnews/detail.php?number=25290&threa 

팩트TV

그러한 내용이 나오자 이준석 당 대표는 

제가 어떻게 어른을 욕하냐고 부인하지만 결국 녹취록이 공개된 것이 여러차례다 

https://demos-kratos.tistory.com/61

유승민 사무실 공유 부정 거짓말

한때 이준석 당 대표는 같은 방송 3년 이상 같이 하던 강용석 전 의원 집에도 자주 놀러갈 만큼 친했다고 한다

누구보다 이준석에 대해 잘 아는 강용석 전 의원은 "이준석은 유승민의 노예다"라고 말한 적 있다

 

스스로 프레스18에서 올해 3월 "내가 유승민 대통령 만들겠다는데 뭐가 문제예요"라고 

말하는 것을 내가 직접 듣기도 했으니 누구보다 그는 유승민 만들기에 진심이다 

프레스18에서 우스개 소리고 (? 아마도 진심) "유승민 대통령하고 나는 최순실 역할하겠다"고도 했다

 

당 대표 경선 당시 일부 언론에서 이준석 후보가 유승민 의원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러자 이준석 당시 후보는 절대 아니라고 했지만 여러 인터뷰 기사를 보면 장소는 유승민 의원 사무실이였다

하버드 경제학 더블 메이저 관련 거짓말

이준석은 당 대표 경선 중간까지 자신의 페이스북 프로필에 

자랑스럽게 하버드 경제학과, 컴퓨터 공학 전공이라고 썼었다

 

그러던 중 일부에서 하버드 학부에서

그것도 경제학 더블 메이저는 불가능하다는 주장들이 나오자 초반에 거짓말로 우기다 

 

당 대표 경선 어느 순간 아무도 모르게 은근슬쩍 경제학이라는 단어를 삭제했다 

 

그럼 왜 이준석은 상습 거짓말을 할까? 이유는 자기애성 성격장애이기 때문이다

https://demos-kratos.tistory.com/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