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홀튼 국내 진출 임박 (feat. 스타벅스와 던킨 떨고 있나?)

미국에 스타벅스가 있다면

캐나다에는 팀 홀튼이 있다.

 

발음상으로는 팀 호턴과 홀튼 중간인 것 같은데

언론에서 팀 홀튼으로 명기하고 있어서 아마 이렇게 불릴 듯 하다.

팀 홀턴은 토론토 전설적인 아이스하키 선수 팀 호턴이 온타리오에서 창업한 브랜드다.

이후 경찰관 출신 론 조이스와 동업해 프랜차이즈로 키웠다고 한다.

 

팀 호턴 작고 후 조이스가 브랜드를 더 키웠고,

여러 과정을 거쳐 현재는 버거킹 보유한 Restaurant Brands International 계열사로

미국, 캐나다 공동 자본 소유 브랜드다.

 

팀 홀턴이 해외에서 인기가 높은 이유는 가성비 대비 맛이다.

커피도 드립 커피로 맛과 향이 괜찮은 편이고

무엇보다 팀빗이라는 도넛츠가 시그니처다.

캐나다에서 유학한 친구에게 물어보니

스벅 만큼 매장이 많다고 한다.

커피는 아메리카노 보다는 달달한 커피 메뉴가 인기라고...

 

대표 음료는 '더블더블(Double Double)'과 '아이스 캡(Ice cappu)'.

팀 홀튼의 시그니처 메뉴인 더블더블은 오리지널 커피에 설탕과 크림을 각각 두 개씩 첨가했고

아이스 캡은 카푸치노에 시럽과 크림이 들어간 블렌드 커피.

https://www.timhortons.ca/?lang=en&locale-selected=1 

Tim Hortons

 

현재 직영 운영을 할지, 가맹점 형태로 할지 결정되지는 않은 듯 하다.

일단 1호점은 직영이라고 하며 올해 3개점 정도 오픈할 계획이다. 

 

개인적으로 가격대나 메뉴를 볼 때

스타벅스 보다는 던킨이 타격을 입을 것 같다.

 

워낙 캐나다 유학생들이나 여행 다녀 온 사람들이 많아서

인지도가 높은데다가 한국에서 가격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던킨과 유사하게 또는 저렴하게 세팅한다면 던킨 매출이 급감하지 않을까

 

소비자에게는 경쟁은 좋은 거다

경쟁이 심하되면 가격이나 품질에 신경을 더 쓰게 되니까

 

결론.

팀 홀턴 한국 진출의 재미있는 관점 포인트는 

던킨, 스타벅스 매출이 얼마나 떨어질 것인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