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애프터파티 소음, 옥의 티
럭셔리 패션 업계에서 한국이 핫하긴 하다.
루이비통의 한강 잠수교 패션쇼가 큰 화제몰이를 한데 이어
어제는 경북궁에서 구찌 2024 크루즈 패션쇼가 열렸다.
수 많은 셀럽들부터 패피들이 총출동된 이번 행사에는
엄청난 돈이 쏟아부어진 것으로 보인다.
아마 적어도 전체 예산 50억은 되지 않을까
그런데 잘 차린 밥상이 애프터파티 소음 문제로
리스크 매니지먼트를 해야할 상황이 되어 버렸다.
경북궁 패션쇼에서 이어 구찌는 인근에서 애프터 파티를 열었다.
박재범에 이어 서프라이즈로 힙합계에서 가장 핫하다고 할 수 있는 에이셉 라키까지 방한했다.
라키는 리한나의 남편 (파트너)로도 유명하다.
문제는 구찌 애프터파티가 열린 곳이 조용하기로 유명한 지역이라는 사실이다.
주민들은 밤 늦게까지 이어진 소음으로 경찰 신고까지 했다고 한다.
https://www.ytn.co.kr/_ln/0103_202305170848290316
구찌 경복궁 패션쇼 뒤풀이에 인근 주민들 "소음·빛 공해로 고통"
구찌의 경복궁 패션쇼 뒤풀이가 밤늦게까지 이어지면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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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hosun.com/entertainments/enter_general/2023/05/17/GUOVUTMLVRSEIXYU56OH72QGWQ/
[종합]'구찌 패션쇼' 애프터파티, 소음·조명 민폐로 경찰 출동…'참석 톱스타'까지 욕먹을라
종합구찌 패션쇼 애프터파티, 소음·조명 민폐로 경찰 출동참석 톱스타까지 욕먹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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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니 구찌 애프터파티가 열린 곳은 여기다.
경북궁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이고 건물도 유니크해서 여기로 정하지 않았을까 추측된다.
https://m.place.naver.com/place/1273992056/home?entry=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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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이 유리로 되어 있고 천정도 트인 공간이라 소음이 더 심하지 않았을까 싶다.
돈 많은 구찌이기 때문에 마이너 매체들은 쥐 잡듯 달려들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행사에 초대받지 못한 사람들 입장에서는 좋은 추억보다는 이런 이슈에 더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다.
글로벌에서도 엄청난 예산이 들어간 행사라 아마 담당자들은 왜 그곳으로 애프터파티 장소를 정했는지,
더 나아가 그곳을 추천한 대행사 담당자까지 해명하느라 한동안 고생할게 눈에 보인다.